요약문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영아기(1세 미만)는 단위 체중당 에너지 필요량이 높고, 주로 모유 또는 조제유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으며 생후 6개월 경부터 이유 보충식이 필요합니다.
• 유아기(1~5세)는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지만 활동량이 많아 체중당 영양소 필요량은 여전히 높으며, 식습관 형성 시기로 영양 교육이 중요합니다.
• 주요 영양소인 에너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은 체중, 활동량, 성장 상태 등에 따라 필요량이 달라지며, 특히 철분과 칼슘 부족에 주의해야 합니다.
• 영유아기에 빈혈, 설사, 식품 알레르기, 비만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영양과 식습관 관리가 필수입니다.
• 모유 수유, 상황에 맞는 분유, 시기별 이유식 제공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와줍니다.
개요
영유아기의 영양 필요량은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영유아기 내내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적절한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개요-정의
• 영아기: 영아기는 신생아기(출생 후 4주 이내) 이후, 유아기 이전의 발달 시기를 가리키며 영양학적 관점에서는 1세 미만으로 정의합니다.
• 유아기: 생후 12개월부터 만 5세까지, 또는 영아기 이후 학령기 전까지를 유아기라고 합니다.
개요-종류
1. 영유아기 영양 필요량
영아는 체중당 체표면적이 크므로 많은 영양이 필요합니다. 영아의 영양소 섭취기준은 0~5개월에는 모유로 섭취하는 양(평균 780 mL)이면 충분하지만, 6~11개월에는 모유 섭취(평균 600 mL)와 이유 보충식을 통한 섭취를 함께 고려합니다. 유아기의 영양소 필요량은 연령이나 성별보다 신체 크기(체표면적)와 발달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영양소 필요량을 결정하는 요인은 기초 대사량, 성장, 발달 단계, 신체 활동, 음식물 자체의 특징, 배설에 의한 열량 손실 등입니다. 성인의 자료를 이용해 유아기 영양 공급량을 추정하기도 합니다. 유아는 몸이 작지만 발육이 왕성하고 활동량이 많으므로 성인보다 단위 체중당 영양소 필요량이 높습니다. 이런 원칙은 모든 영양소에서 물의 필요량에 이르기까지 똑같이 적용됩니다.
1) 에너지와 단백질
① 영아기
영아기의 단위 체중당 에너지 필요량은 생애주기 중 가장 높아 성인의 2~3배에 이릅니다. 그 이유는 단위 체중당 체표면적의 비율이 높아 열 손실이 크고, 성장률이 높아 소비되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인에 비해 활동량이 많고 대사율이 높아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영아의 에너지 필요량은 체중 kg당 80~120 kcal 정도이며, 단백질 하루 권장량은 10~15 g입니다. 단백질은 체조직 합성, 체단백질 축적, 효소 및 호르몬 생성, 면역 기능 유지, 그 외 중요한 체내 물질 합성 등에 필요합니다. 필요량은 체중, 성장 속도, 수면/활동 주기, 체온, 활동량, 건강 상태, 질병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유는 영아의 영양소 요구량을 맞출 수 있으나, 조제유는 조성과 섭취량에 따라 영양소 부족 또는 과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② 유아기
유아기의 에너지와 단백질 섭취 기준은 유아의 성장 속도에 맞춰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유아의 성장이나 활동은 불규칙하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고 식욕도 다릅니다. 섭취 기준을 참고하되 유아의 특성이나 식욕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백질은 성장과 손상된 조직의 회복에 필요합니다. 우유나 기타 동물성 공급원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데 유리합니다. 영아와 유아의 에너지 및 단백질 섭취 기준은 표와 같습니다.

2) 무기질과 비타민
대부분의 비타민은 태반을 통과하므로 모체 조직보다 태아 조직 내 농도가 높습니다. 또한 모유나 우유에 충분히 함유되어 있어 모유 수유를 하거나 조제유를 성장에 맞게 섭취하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우유는 모유보다 칼슘을 3배 많이 함유하고 있으나, 이용률이 모유에 비해 낮습니다. 정상적인 모유 수유아는 모유 660~800 mL에 함유된 정도면 하루 칼슘 공급량으로 충분합니다. 철분은 모유와 우유 모두 함량이 부족하고 흡수율도 낮으므로, 이유기부터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먹여야 합니다. 달걀 노른자, 녹색 채소, 육류, 철분 강화 시리얼 등을 권합니다.
대개 유아는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량은 적절하나 철분, 칼슘, 아연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들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다고 해서 무조건 유아에게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제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보충제를 고려한다면 의사의 처방이나 영양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A, D, E는 섭취 최대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영양 보충제로 인한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영유아의 하루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 기준을 표에 요약했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영유아기는 성장과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며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시기로 양질의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 영유아기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중요성
1. 영유아기의 영양의 중요성
1) 영아기
영아기는 적절한 영양 공급을 통해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태아는 산소와 영양 공급, 노폐물 배출 등 생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모체의 태반과 탯줄에 의존합니다. 하지만 출생 직후부터 자궁 밖 생활에 적응해야 합니다. 태반을 통해 전달받던 산소는 폐 호흡을 통해 얻고, 입을 통해 섭취한 음식을 소화·흡수해 영양분을 얻습니다. 영양소 대사가 아직 불완전한 시기임에도 성장률은 출생 후 가장 높기 때문에 단위 체중당 영양소 요구량이 매우 높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은 모유 또는 조제유이며, 생후 6개월 경부터는 이유 보충식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야 합니다. 영아기에는 뇌세포 및 신경세포의 분열이 활발하고 골격 및 근육이 발달합니다. 이 시기의 영양 부족은 심각한 영양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반대로 영양 과잉은 지방세포 수 및 크기를 증가시켜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유아기
유아기는 영아기에 비해 성장 속도가 다소 완만해지나 발육이 계속되고 신체 운동이 활발한 시기로, 역시 양질의 영양 공급이 중요합니다. 유아기에는 식사 행동을 스스로 터득하거나 주변의 지도에 의해 배워가는 식생활 자립기로, 성장과 발육뿐 아니라 성인 건강의 기초가 되는 개인의 식습관 확립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2. 영유아기 성장과 발달
1) 신장과 체중
생후 1년 동안 신장은 25~30 cm 자라 출생 시 신장보다 1.5배 커집니다. 이 과정은 유전, 생활환경, 영양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체중은 생후 3개월이 되면 출생 시 체중의 2배, 생후 1년이 되면 3배가 됩니다. 영아기에 비해 성장 속도는 감소하지만, 생애 주기 전체로 보면 여전히 성장이 빠른 시기입니다. 체중은 매년 1.8~2.7 kg 정도 증가하고, 신장은 매년 7~8 cm씩 증가합니다.
2) 두뇌 발달
두뇌의 발달은 태아기와 영아기 내내 빠르고 왕성하게 일어납니다. 태아기에 생성된 수십억 개의 뇌세포는 4세가 되면 성인 두뇌 무게의 약 80%까지 성장하며, 6~10세가 되면 뇌의 물리적 크기 성장이 거의 완성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두뇌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히 공급하는 것은 두뇌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3) 치아 발달
치아는 생후 6개월에 아랫니 가운데 앞니부터 나오기 시작해, 2~2.5세에 20개의 유치가 나는데 순서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음식을 씹어 잘게 부술 수 있어 모유나 조제유 외에 고형 식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6세가 되면 영구치의 치관이 완성되어 성인의 일반식을 먹을 준비가 완료됩니다.
4) 소화·흡수 기능
영양소를 소화·흡수하는 위와 소장은 구조와 기능이 아직 미성숙하지만 모유나 조제유를 소화·흡수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생후 4~6개월경부터 곡류를 소화하는 췌장 아밀라아제가 분비되므로 이때 곡류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기에는 소화·흡수 기능이 빨리 발달해 영양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소화 효소계는 3~4세경에 성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달합니다. 신생아기나 영유아기에는 장점막이 미숙합니다. 분자량이 큰 단백질은 소화되지 않은 채 흡수되어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거나 위장관질환이 있는 영유아는 단백질 식품을 먹일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콩팥 기능
신생아는 콩팥 기능이 생리적으로 미숙해 소변을 생성하고 체액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신생아는 소변 생성 능력이 성인의 절반 수준이므로 수분 섭취가 줄거나 설사, 구토, 발열 등으로 체내 수분이 손실되면 탈수의 위험이 커집니다. 콩팥 기능은 유아기 초기에 빨리 발달합니다. 2~3세면 소변량 조절 능력이 크게 발달해 체내 수분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유아기의 1일 배뇨 횟수는 7~10회, 배뇨량은 600~1000 mL입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건강 문제
1. 영아 성장 장애
영아 성장 장애는 같은 연령과 성별의 성장 기준에 비해 체중이나 신장이 충분히 증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은 다양하며, 모유나 조제유 섭취 부족, 이유 보충식 섭취 부족, 질병으로 인한 영양 요구량 증가, 소화·흡수 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양육 환경이나 수유·식사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영아기에 영양이 부족하면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체중 증가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평소보다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영유아기 빈혈
영유아기에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철분 필요량이 높습니다. 철분 섭취가 부족하면 철결핍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유 보충식을 너무 늦게 시작하거나, 우유 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먹지 못하는 경우 빈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철분이 결핍되면 성장부진, 지적 수행능력 및 주의력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기에 너무 많은 양의 우유를 섭취하면 철분 공급이 부족해지므로 적정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철결핍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철분 강화 시리얼, 살코기, 달걀 노른자 등의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채소나 과일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도와주므로 철분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우유·유제품에 많은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철분 보충이 필요한 시기에는 섭취 시점을 분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영아 설사
설사는 대변으로 다량의 수분과 전해질이 배출되는 증상으로, 성인에서는 하루 200 g 이상의 변을 보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영아의 경우 대변량이 하루 10 g/kg 이상일 경우 설사로 간주합니다. 영아는 콩팥 기능이 미숙하고 수분 조절 능력이 낮으므로 설사가 생기면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의 위험이 높습니다.
탈수는 중증도에 따라 경구용 수액제(oral rehydration solution, ORS)나 정맥 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한 탈수증(체중 감소 3~5%)에는 경구용 수액제를 투여할 수 있으나, 심한 탈수증(체중 감소 10% 이상)이라면 정맥 주사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스나 단맛이 나는 음료, 우유 및 유제품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탈수가 교정된 후에는 가능한 빨리 모유나 분유 수유를 시작해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야 합니다.
4. 영유아 식품 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계가 특정 음식의 단백질에 과민하게 반응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영유아는 피부, 소화기,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드러기, 피부 발진, 가려움
• 구토, 복통, 설사
• 입술이나 얼굴이 붓는 증상
•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심한 경우 전신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음식 섭취 후 갑자기 호흡이 힘들어지거나 축 처지는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유아에서 흔한 원인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유
• 달걀
• 땅콩
• 견과류
• 밀대두(콩)
• 생선
• 새우·게 같은 갑각류
식품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이유 없이 알레르기 유발 가능 식품을 무조건 늦게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유 보충식을 진행할 때 아이의 발달 상태에 맞는 형태로 새로운 식품을 하나씩 천천히 도입하면서 반응을 살펴보면 됩니다.
다만 이미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심한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형제자매를 포함해 강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새로운 식품 도입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 중인 엄마도 특별한 이유 없이 특정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에게 특정 음식과 관련된 증상이 반복적으로 의심될 때만 의료진과 상담 후 식이 조절을 고려합니다.
식품 알레르기가 의심된다고 해서 보호자가 임의로 여러 음식을 제한하면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원인 식품은 정확한 진단 후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영유아 젖병 치아우식증
젖병 치아우식증(충치)은 주로 2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앞쪽 윗니에 충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스나 우유, 조제유가 든 젖병을 물고 잠을 자는 습관이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치아나 타액, 입안 산 생성 세균, 탄수화물 섭취 등 여러 요인이 상호작용해 발생합니다. 치아우식증은 유아의 성장발육과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영구치에도 문제를 일으켜 결국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6. 유아 비만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름기 많은 패스트푸드, 단순 당질 위주의 간식, 육류 섭취 증가와 신체 활동량의 감소 등으로 인해 유아 비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아기는 음식에 대한 기호, 편식 등 식습관뿐 아니라 식사 예절과 위생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자리 잡은 식습관은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아기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유아기에 올바른 식사 습관을 들이면 소아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천 방법
• 영유아기 식생활 지침
보건복지부의 최신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과 현재 영유아 영양 권고를 바탕으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천 방법-일반적 실천 방법
1. 모유 수유
1)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입니다.
유니세프(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생후 6개월까지 완전 모유 수유(물이나 분유를 먹이지 않고 모유만 수유)를 권장합니다. 생후 12~24개월 이후에도 가능하다면 일반 음식과 모유 수유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모유 수유는 아기와 엄마에게 모두 이롭습니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 및 발달 단계에 맞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모유 수유를 통해 아기의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엄마에게도 이롭습니다. 위생적 · 심리적 · 경제적으로도 유익합니다.

3) 모유 수유 성공하기
①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모유를 수유하고, 점차 수유량을 늘립니다.
- 출산 후 가능하면 빨리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자극을 줍니다. 엄마의 뇌에서 프로락틴과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면서 유선이 발달하고 모유 생성 및 분비가 촉진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옥시토신의 분비가 감소하므로 엄마의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합니다.
- 아기가 원할 때마다 자주 수유합니다. 젖을 완전히 비울수록 모유가 늘어납니다. 또한 모유는 아기의 요구에 맞춰 늘어납니다. 하루 8~12회, 또는 배고프다는 신호(입과 혀의 움직임, 젖 찾기, 손 빨기 등)를 보낼 때마다 젖을 물립니다. 가슴에 젖이 남았다면 유축해 완전히 비웁니다. 가능하면 젖병과 노리개 젖꼭지는 모유 수유가 잘 진행된 이후(생후 3~4주) 사용합니다.
② 아기의 대소변과 성장을 통해 충분히 모유를 먹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충분히 먹지 못하면 평소보다 대소변이 줄고, 자주 보채고 달래기 어려우며, 처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③ 직접 수유할 수 없다면 유축한 모유를 보관했다가 먹입니다. 깨끗한 손과 위생적으로 관리한 유축기를 사용하며, 보관 방법을 지켜 안전하게 사용합니다.

2. 조제유(분유) 수유
1) 어떤 경우에 조제유가 필요할까요?
아기나 엄마의 문제로 모유를 먹일 수 없을 때(모유 수유 금기)는 분유가 필요합니다.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아기,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 선천질환이 있는 아기 등은 상황에 맞는 조제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약을 먹거나 치료 중이라도 대부분은 모유 수유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합니다.
2) 조제유의 종류
형태에 따라 액상형과 분말형이 있습니다. 분말형 제품은 표기된 방법에 따라 물에 타서 조제합니다. 모유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일반 조제유, 특별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아기를 위한 특수 조제유(조산아용, 가수분해용, 아미노산 기반용, 선천대사이상질환용 등)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3) 조제유를 준비할 때 주의할 점
젖병, 젖꼭지 등 사용 기구는 철저히 씻어 말리고, 준비하는 사람의 손과 준비하는 장소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깨끗한 물을 끓인 후 적절히 식혀서 사용하며, 조제 후 바로 먹이고, 남은 조제유는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물이 너무 적거나 제조유 양이 너무 많아 조유 농도가 진하게 되면, 아기의 콩팥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탈수나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농도가 너무 옅으면 필요한 열량과 영양 공급 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양을 제품 설명서에 따라 안전하게 조유하도록 합니다.
3. 이유 보충식(이유식)
1) 이유 보충식의 정의
이유식은 모유나 조제유만 먹던 아기가 차츰 다양한 음식과 식사 형태에 익숙해지도록 먹는 음식입니다.

2) 이유 보충식의 시작 시기
이유 보충식은 아이가 입에 음식을 넣어도 뱉지 않고 삼키며, 어느 정도 도움을 받아 몸을 지지해 앉을 수 있고, 고개를 가눌 수 있을 때 시작해야 합니다. 이 즈음에 아이는 어른이 먹을 때 입을 오물거리고, 음식에 호기심을 보이고, 입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보통 생후 약 6개월에 아이의 발달 준비 상태를 보고 시작합니다.
3) 이유식을 먹일 때 지켜야 할 것
• 아이가 기분이 좋고 건강 상태가 양호할 때 시작합니다.
•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 아이의 생활 리듬에 맞춰 규칙적으로 먹입니다.
• 발달 단계에 맞춰 숟가락 사용이나 스스로 먹는 연습을 도와줍니다.
• 새로운 식품은 한 번에 한 가지씩 추가하며, 며칠 동안 아이의 이상 반응 여부를 살펴보며 천천히 늘립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특정 식품을 늦출 필요는 없습니다.
• 식품 본연의 맛에 익숙해지도록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간을 하지 않습니다.
• 생우유는 12개월 이전 주된 음료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꿀에는 열처리에도 줄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 있어 보툴리누스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1세 미만 영아는 절대로 먹여서는 안됩니다.
• 시판 이유식을 선택할 때는 영양 성분과 첨가물, 포장 상태와 유통 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시판 이유식은 어떤 재료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이유식 만들고 보관하는 방법
① 준비하기
반드시 손을 씻고 조리합니다. 사용하는 조리 도구와 식기는 깨끗하게 세척해 사용합니다. 칼과 도마는 육류용과 채소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② 조리하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게 잘게 다지거나 부드럽게 익혀 제공합니다. 과일은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질식 위험이 없도록 적절한 크기로 준비합니다. 육류, 생선, 달걀 등은 충분히 익혀 사용합니다.
③ 보관하기
이유식 재료는 밀폐하여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조리한 재료나 이유식은 가능한 빨리 먹이고, 냉장 보관 시 24시간 이내, 냉동 보관 시 1주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조리 날짜와 시간을 꼭 기록하고, 1회분씩 나누어 보관합니다. 한번 해동한 재료나 이유식은 다시 냉동하지 않으며, 먹고 남은 이유식은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④ 이유식 진행 방법
이유식의 양과 횟수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정해진 양을 꼭 맞추기보다 아이의 식욕, 성장 상태, 발달 단계에 맞춰 천천히 늘려갑니다.
• 시작기(생후 약 개월 전후)
- 하루 1회, 한두 숟가락 정도의 소량부터 시작합니다.
- 부드럽고 삼키기 쉬운 형태로 제공합니다.
• 적응기(7~8개월 무렵)
- 하루 1~2회로 늘릴 수 있습니다.
- 곡류, 채소, 과일, 단백질 식품을 다양하게 경험하도록 합니다.
- 아이가 혀와 잇몸으로 으깰 수 있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제공합니다.
• 확장기(9~11개월 무렵)
- 하루 2~3회로 늘리며 식사 패턴을 만들어 갑니다.
- 부드러운 고형식으로 식감과 음식 종류를 점차 넓힙니다.
• 전환기(12개월 이후)
- 가족 식사와 비슷한 형태로 점차 전환합니다.
- 하루 3끼 식사와 1~2회 간식으로 식사 습관을 만들어 갑니다.
- 단 음식이나 짠 음식보다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제공합니다.
실천 방법-맞춤형 실천 방법
1. 아토피가 있는 영유아의 영양관리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영유아에서는 특정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음식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특정 음식과 관련된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보호자가 임의로 여러 식품을 제한하면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은 뒤 반복적으로 두드러기, 구토, 호흡곤란, 피부 증상 악화 등이 나타난다면 식품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원인 식품이 확인된 경우
진료를 통해 특정 식품 알레르기가 확인되었다면 해당 식품은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제한해야 합니다. 다만 원인 식품을 제한할 때에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대체 식품을 적절히 선택해야 합니다.
식품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보호자가 임의로 여러 식품을 동시에 제한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주요 식품별 영양 관리
① 우유 알레르기
우유를 제한하면 칼슘, 단백질,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으니, 적절한 대체 식품이나 조제유를 선택하고 섭취가 충분한지 확인합니다.
② 달걀 알레르기
달걀은 단백질과 여러 영양소를 공급하는 식품입니다. 달걀이 들어있는 과자나 케이크 등의 기호 식품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한 시 육류, 생선, 치즈, 콩류 등 다른 단백질 식품으로 영양을 보완합니다.
③ 밀 또는 대두 알레르기
가공식품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품 표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제한하더라도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다른 식품으로 균형 있게 보충합니다.
④ 생선 알레르기
의료진이 안내한 범위 내에서 식품을 관리합니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다른 식품으로 균형있게 보충합니다. 갑각류(새우, 게, 가재 등), 연체류(문어, 오징어 등), 조개류는 각각 생선과 다른 원인 물질이므로, 진료를 통해 가능한 범위를 상담합니다.
3) 보호자가 기억할 점
•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음식 제한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식품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임의로 제한하기보다 진료를 통해 확인합니다.
• 여러 식품을 동시에 제한하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식품 범위 안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 및 지지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영유아의 건강 및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정보를 제공합니다.
1. 국가 기관
1) 식품안전나라(식품의약품안전처)
① 식품안전과 위해, 예방, 건강, 영양 분야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② 생애주기별 식생활 정보 및 진단, 건강 영양 상담 프로그램, 식단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2) 복지로(보건복지부)
① 영유아에 관련된 복지정보를 제공합니다.
② 영유아 발달단계별 신체적 특징 및 영양과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3) 아이사랑
① 영유아 발달 단계별 육아 방법 관련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합니다.
② 영유아 발달 단계별 신체적 특징 및 영양과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4)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① 영유아의 성장과 양육 방법에 필요한 정보 및 전반적인 보육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② 영유아를 포함한 가족의 건강, 영양,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5)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① 영유아가 이용하는 단체 급식 시설의 위생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② 영유아가 이용하는 단체 급식 시설의 영양 관리 업무와 연령별 영양 요구량, 섭취량 및 맞춤형 식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6)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① 최신 영양과 식생활 관련 정보와 자료를 제공합니다.
② 생애주기별 영양, 영양소, 식품, 식문화 및 식생활 교육 등 식생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7)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 in)
① 영유아를 위한 식생활 지침과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 기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② 영유아 맞춤 건강 검진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8) 한국건강증진개발원
① 영유아의 성장 발달 단계별 영양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합니다.
② 영유아를 포함한 생애주기별 영양문제와 건강 증진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9) e보건소
① 지역사회 주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 증진, 질병 관리, 암 관리, 구강 보건, 정신 보건, 가족 건강, 한의약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 정보를 제공합니다.
② 지역사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 지원, 체계적인 교육 및 상담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0) 농식품올바로
① 식품 영양, 기능성 정보를 제공합니다.
② 생애주기별 영양 정보를 포함한 음식, 식단 등의 식생활정보를 제공합니다.
2. 협회 및 학회
1) 대한영양사협회
① 자료실에 영양교육, 임상영양, 식단 및 레시피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② 국민건강증진사업에 관련된 지침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합니다.
2) 한국영양학회
①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3)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① 다양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합니다.
4)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① 신생아 및 영유아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른 전반적인 식품 관련 질병 및 육아, 영양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5) 대한신생아학회
① 신생아 관련 질병 치료와 최신 의학 정보 및 이른둥이(미숙아) 성장 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
식품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특정 음식을 먹은 뒤 두드러기, 구토, 설사, 입술이나 얼굴 부종,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식품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음식은 일단 먹이지 말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와 증상이 언제, 어떻게 나타났는지 기록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은 뒤 갑자기 호흡이 힘들어지거나 축 처지고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에는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Q.
식품 라벨 표시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A.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식품 라벨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확인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작은 글씨까지 꼼꼼히 읽습니다.
②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다른 이름도 확인합니다. 예) 우유(카제인, 유청 단백), 달걀(난백, 난황, 알부민)
③ 가공식품에도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 빵, 과자, 소스, 유제품
④ ‘같은 제조시설에서 생산’과 같은 주의 문구도 확인합니다.
⑤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부 의약품에도 관련 성분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Q.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급식에서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급식을 시작하기 전, 아이의 식품 알레르기 정보를 담당 교사와 급식 담당자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급식 식단표에서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확인합니다.
② 아이가 피해야 하는 식품을 담당자와 미리 공유합니다.
③ 대체 식사가 필요한 경우 미리 상의합니다.
④ 심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 응급상황 대처 방법도 함께 안내합니다.
Q.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특정 음식을 피해야 하나요?
A.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음식이 원인인 것은 아닙니다.
특정 음식과 관련된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여러 식품을 임의로 제한하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은 뒤 증상이 반복적으로 악화되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새로운 식품은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요?
A.
새로운 식품은 한 번에 한 가지씩 소량으로 시작하고, 며칠 동안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며 천천히 양을 늘립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특정 식품을 무조건 늦게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심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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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주제어
영아, 유아, 영유아, 모유, 분유, 조제유, 이유식, 이유 보충식, 식품알레르기, 아토피, 성장, 발달, 빈혈, 영양필요량